주간 게임 1위, 무료게임 '카발 모바일' vs 유료게임 '페인 스케이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 마켓은 3곳이 있다. 글로벌 앱 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수료는 30%로 최근 '플랫폼 수수료 갑질' 논란으로 국내외에서 30% 수수료 비율이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국내 통신3사와 네이버가 각사의 개별서비스를 통합해 런칭한 '원스토어'는 5%의 수수료만 받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은 낮다. 국내 점유율 80%가 넘는 외국플랫폼에 맞서고 있는 국산플랫폼 '원스토어'의 앱 순위를 알아본다. 

8월22일 기준으로 지난 한주간 원스토어 무료 게임 1순위는 '카발 모바일'이 차지했다. '카발 모바일'은 2005년 출시 후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카발 온라인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모바일 MMORPG이다. 카발 온라인의 탄탄한 시나리오 퀘스트 라인과 다양한 배틀스타일, Hack & Slash 방식의 시원한 콤보 액션 등을 모바일로 즐길수 있다. 40여건의 사용후기에는 "10년이 넘은 게임이여도 카발만한 게임은 없다. 하지만 운영자들과 유저간의 소통이 너무너무 x100 없다. 유저들을 개나 소처럼 대하는것같다..." 등 부정적인 후기도 있지만 모든 리뷰에 대해 게임 개발사측에서 일일이 답변글을 달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3위는 '야신"신을 삼킨 자'가 차지했다. '야신: 신을 삼킨 자'는 정통무협 MMORPG '십만대적검'으로 유명한 YOUAI사의 광저우 스튜디오 핵심 개발팀이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처 국내에 선보인 신작으로 삼본전자(대표 배보성)가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다. 

다운로드 순위 10위에 랭크된 대부분이 롤플레잉 게임이며 보드게임으로는 '애니팡4'가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원스토어 무료게임 앱 순위는 1위 카발모바일(23,586회), 2위 봉신삼국전(19,615회), 3위 야신: 신을 삼킨 자(11,649회), 4위 백귀야행(10,263회), 5위 바람의 나라: 연(106,211회), 6위 애니팡4(412,666회), 7위 그랑삼국(16,990회), 8위 엑사(12,331회), 9위 강호: 극(14,581회), 10위 ElcritySaga(4,013회)다.

유료게임 순위 Top 10은 페인 스케이프 : 공포 방 탈출 게임(보드), Sigi-멜리진을 위한 방귀(액션), 기적의 분식집 Complete(스토리), 픽토 퀘스트 프리미엄(보드), CATS: 크래쉬 아레나 터보 스타즈(액션), 썸썸 펴의점(스토리), 100개의 문-방탈출 게임(캐주얼), 바다 전투-전함게임 프리미엄(보드), 고양이용사 RPG(롤플레잉), 여름빛 노스탤지어(스토리)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