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4조300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부진, 환율 급락 등이 배경이 됐다.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었지만 이처럼 수익성 불안감이 커지면서 시장에선 어닝쇼크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올해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고된 상황에서 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감소 추세는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2분기에 영업수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7%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터뉴스가 1월 6일 오후 4시까지 '삼성전자'와 '어닝쇼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96개, 댓글은 1796개, 반응은 754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84개, 24.47%), 네이버의 '공감백배(161개, 21.39%), '쏠쏠정보(93개, 12.30%), 다음의 '좋아요(93개, 10.29%) 등의 순이었다.
포털 다음과 네이버에서 모두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1월 6일자 <"반토막일 줄 알았는데"…삼성전자 영업이익 '3분의 1'로 폭락했다>였다.
포털 네이버에선 댓글 129개, 반응 26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대한민국은 삼성이 있어서 든든하다(공감 121)
- 당연한 결과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의 수장을 재판에 세우고 감옥에 가두고 하니 뭔 일을 제대로 했겠나(공감 62)
- 진양철 1대 장손 효과가 바로 나오네(공감 14)
다음에선 댓글 96개, 반응 95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경제도 안보도 문화도 모두 엉망이 되었다. 작년 5월 이후로(찬성 62)
-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건...미래의 관점에선 큰 호재다. 그 이유. 메모리 반도체에선 삼성전자의 원가가 가장 낮고 마켓 쉐어도 가장 크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마진율이 그 정도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다른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의 4분기 실적과 금년 실적은 안 봐도 뻔하다. 그 회사들은 적자 폭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서...신규 투자를 동결할 거고, 임직원도 줄일 거다. 삼성전자는 그래도 이익을 내고 있으니 버틸 거다. 하반기에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면...그 과실은 오롯이 삼성전자 몫이다(찬성 30)
- 뛰기위해 잠시 멈춘다 9만 전자는 올 3분기 맞춘다(찬성 16)
네이버에서 댓글 순위 2위는 문화일보 1월 6일자 <삼성, 반도체 영업익 1조 안팎일 듯…스마트폰·가전도 덩달아 부진>으로 댓글 128개, 반응 15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저출산 심각 ,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수출 적자, 정말 큰일임(공감 141)
- 다른 나라는 반도체 살린다고 유치 전쟁인데, 니들은 삼성을 적폐로 몰고 삼성을 작살냈으니 아주 속이 시원하겠어?(공감 119)
- 핸드폰을 그따위로 만드는데 누가사냐??원가절감 원가절감(공감 95)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월 6일 오후 4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84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과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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