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비리의혹에 대한 특검을 추진을 공식화했다. 검찰이 '성남FC 의혹'에 이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소환을 통보하면서 특검 카드를 맞불을 놨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에선 다양한 누리꾼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현직 야당 대표를 6일 만에 다시, 그것도 이틀에 걸쳐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설 밥상에 윤석열 정권의 치부와 실정이 올라올까 전전긍긍하며 야당 대표 망신 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내 편은 무조건 덮고 가리면서 상대편은 없는 혐의까지 만들어내 옭아매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는 가히 조작 수사"라며 "반면 윤석열 검찰은 김건희 여사 모녀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계속 나와도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이중잣대로 불공정한 정치 수사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에 반드시 나설 것"이라며 김 여사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대해 여당은 "김건희 여사 악마화 중단하라"며 맞섰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건희를 수사하라'는 팻말을 들었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악마화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우리 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을 무너뜨려서 대선을 끝내려고 했다. 이재명의 선거 전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건희 여사 악마화였다"며 "인격 살인적인 모독을 견뎌낸 김 여사를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스토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빅터뉴스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김건희'와 '특검, 민주당'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38개, 댓글은 1만7105개, 반응은 1만8851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네이버의 '쏠쏠정보(5856개, 31.06%)', 다음의 '추천해요(4067개, 21.57%), 네이버의 '공감백배(3591개, 19.05%), 다음의 '화나요(2918개, 15.4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한겨레 1월 17일자 <이재명 또 소환에 한동훈은 여론전…민주당, ‘김건희 특검’ 맞불> 기사에는 댓글 442개, 반응 139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쌍방울건은 진짜 말이 안되는게 변호사비를 이재명에 준것도 아니고 이재명의 변호사에 준것도 아니고 이재명의 변호사와 같은 법인에 다니는 변호사한테 돈을 줬다는거다. 그게 대체 어떻게 연결되는건지 아는 사람? 유치원생의 억지보다 못한 논리(공감 144)
- 대장동 특검 김건희 특검(공감 83)
- 대장동 무죄로 나오니 설날밥상으로 쌍방울로 시선돌려 이재명에게 또 프레임 쒸우는거다(공감 96)
- 김건희는 맞불이 아니라 당연히 검찰수사받고 장모 압수수색하고 해야할 일입니다(공감 39)
- 정의롭게 평등하게.. 건희 .이재명 같이 특검하고 다 털어라.. 한동훈 폰까고 이게 나라냐(공감 26)
다음으로 이데일리 1월 17일자 <"이러다 다 죽어" 野, 이재명 잇단 소환에…`김건희 특검` 맞불(종합)> 기사에는 댓글 345개, 반응 238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전 정권 때 법무부장관 둘과 이성윤이 나서서 그리 열심히 윤석열 부부 털었는데 암것도 못찾은 주제에(공감 538)
- 아무리 야당이라도 절차에 따른경찰, 검찰, 법원 조사와 판결을 부정하는 집단이 우리나라 야당인가?(공감 295)
- 이미 대장동은 파면 팔수록 검찰 밭이더만~ 50억 클럽에 우병우도 나오는데다가 로비 대상자들이 판검사에 기자까지(공감 163)
- 더듬어들아..니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시계는 돈다..내년 총선에서 보자(공감 82)
- 박범계 코메디 하나. 니 장관 시절에는 뭐하고 있다가 지금 다급하니 건희 수사 하라고 전면에 나서나(공감 42)
포털 다음에 올라온 뉴시스 1월 17일자 <정진석, '김건희 수사' 팻말 든 이재명에 "김 여사 악마화 중단하라"> 기사에는 댓글 162개, 반응 720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대장동을 파니 박영수, 윤석열이 나오고..쌍방울을 파도 박영수, 윤석열이 나오고..뭐냐 이거??(찬성 648)
- 박영수는 도대체가 이권사업에 안끼는데가 없네(찬성 344)
- 박영수 윤석열 한동훈은 한 식구지(찬성 217)
- 와우 대장동게이트부터 쌍방울게이트까지 모조리 국짐(찬성 176)
- 아무 관련 없는 이재명를 엮를려고 정권과 O검조직의 의 운명를 걸고 소설를 각색하여 언론에 유포한게 뻔히 보이네(찬성 137)
다음으로 뉴시스 1월 17일자 <정진석, '김건희 수사' 팻말 든 이재명에 "김 여사 악마화 중단하라"> 기사에는 댓글 162개, 반응 720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특검하라(찬성 164)
- 이재명 물적 증거 하나도 없음 하지만 대장동, 성남fc 등과 관련해 범죄자로 낙인찍고 소환조사 받음 김건희 물적증거(거래자료, 음성) 있음 물적증거를 근거로 피의자라 하니 악마화 하지 말라고함 소환조사 한번 안함(찬성 155)
- 증거없는사람은 범죄자라고하고 증거가 널려있는데도 악마화한다는 당신은 어느별에서 왔노.(찬성 10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월 17~18일 오전 8시
※ 수집 데이터 : 3만6194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과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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