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잘한다" vs "대표 감싸려고 탄핵?

[댓글여론] '이상민 탄핵 추진' 추천해요 29%, 좋아요 25%, 쏠쏠정보 19%

2023-01-30 14:53:26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난방비 폭등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에 대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의 책임과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처리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행안부,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를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경찰 수사도, 국정조사도,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종합안전대책 발표도 끝났는데 이 장관 문책을 거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대로 이 장관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다수와 유족들은 이 장관의 책임을 물으라고 한다"며 "금주 내로 대통령이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 특검'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사법리스크를 막기 위한 방탄용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8명에 대한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이다. 국조특위는 지난 17일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이 장관 등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이첩했다.

빅터뉴스가 1월 29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재벌, 먀약, 3세'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04개, 댓글은 6804개, 반응은 1만1053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추천해요(3287개, 29.74%)', '좋아요(2848개, 25.77%), 네이버 '쏠쏠정보(2136개. 19.33%), '공감백배(1367개. 12.3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한겨레 1월 29일자 <민주, 윤 정부 규탄 ‘장외 투쟁’ 나선다…‘국민보고대회’ 추진>에는 댓글 681개, 반응 529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