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이 또다시 논란이다.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땅'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하면서 국민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그가 이를 “한일관계 개선 흐름의 징표”라고 호평하고 나서면서 여당의 최고위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느냐는 논란이 거세다.
앞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논평을 통해 “이번에 공개된 일본의 ‘외교청서’에는 기시다 내각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의지가 반영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시작한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을 일본이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징표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이에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태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에서 어제 주장한 일본 외교청서 관련 글로 내가 실언을 했다고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악의적으로 보지 말고 원문을 제대로 읽어보라"고 반박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정말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터뉴스가 4월 13일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태영호', '외교청서'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37개, 댓글은 8147개, 반응은 2만1196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2만201개, 95.3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쿠키뉴스 4월 13일자 <‘한숨 돌렸더니’ 태영호 또 실언?…“日 외교청서, 한일관계 개선의 징표”>로 댓글 3263개와 반응 1만2234개가 달렸다.(찬반순)
- 이 자는 북한, 한국, 일본, 3개국의 첩자가 분명하다(찬성 5128)
- 이런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찬성 5043)
- 이거 북한 첩자같은데 한국을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듯(찬성 3484)
- 태영호 북송을 청원합니다(찬성 3194)
- 저런거 뽑아주는 O들도 수준이 참(찬성 2496)
다음으로 뉴시스 4월 14일자 <태영호 또 실언 논란…'독도=일본땅' 日외교청서에 "미래지향적 화답징표">에는 댓글 2736개와 반응 7378개가 달렸다.(찬반순)
- 빨갱이인줄알았더니 매국노 친일파구만(찬성 2899)
- 진짜! 좀있으면 나라 팔아먹겠네(찬성 2614)
- 평양으로 보내 버리고 싶다(찬성 2574)
- 태영호를 욕할께 아니고..이런걸 공천한 국짐당과 이런걸 투표로 만들어준 강남을 욕해야해(찬성 1841)
- 국가변란을 목적으로 선전 선동을 하는자를 남파 간첩이라고 한다(찬성 1612)
- 나라꼴 잘돌아간다. 국민의힘은 도대체 국민에게 도움이 단 1도 되는게 있냐?(찬성 1067)
이 기사는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에 올랐다. 여기에는 댓글 950개와 반응 30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독도=일본땅이라는데~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을 일본이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징표 ???? 한일관계 완전히 개선되면 대한민국도 일본땅이라 하것네 !!(공감 950)
- 요런놈을 뽑은 인간들도 다 똑같고.... OO리 땜에 챵피하고 화가 키밀어 하루하루가 힘들다~~~ 요놈 강제 북송 시키자(공감 550)
- 북으로 돌려 보냈으면 좋겠다(공감 443)
- 토종 빨갱이를 의원으로 뽑아주는 강남구 센스(공감 421)
- OOO정부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다(공감 23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4월 13~14일 오후 2시
※ 수집 데이터 : 2만9380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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