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직원 휴양시설인 백운산수련원의 하계시즌 개장에 맞춰 전망대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2일부터 포스코와 그룹사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백운산수련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백운산수련원은 물놀이장과 캠핑장 등 시민들에게 개방해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하계시즌 개장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휴양 시설이다.
광양시에서 유일한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백운산수련원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수영장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부터 이용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전망데크는 백운산의 멋진 파노라마 전경과 푸른 숲으로 이어진 주변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데크는 다양한 규격의 선베드와 함께 조화로운 형태로 형형색색의 텐트가 설치됐다. 하트모양과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까지 구축돼 있어 소중한 지인들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산수련원은 이외 주요 부대시설로 ▲워터슬라이드와 야외풀을 갖춘 야외수영장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매점과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야영장은 100여곳의 텐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포스코 그룹사 직원들과 시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저녁시간 동안에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포스코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양제철소 금호동 주택단지와 수련원을 매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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