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에 전남 여수 죽림 국민체육센터 신설 사업이 선정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 을)에 따르면 소라 죽림에 건립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기금 30억원, 시비 65억원 등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해 건립된다.

여수시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해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놀이터,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 소라면은 2만2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공공체육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인근 망마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타고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시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문화 행사 대관을 한다는 계획이다.

수영장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및 유‧청소년 생존 수영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과 힘을 합쳐 여수 죽림 소라면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여수 소라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여수시, 문체부 공직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