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생활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전 여수시 돌산읍 두문포 마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여수정보과학고, 돌산읍사무소, 여수수협,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여수중앙병원 의료 봉사팀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7개 민·관 단체가 참여,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사진 촬영, 해안 및 수중정화활동, 의료봉사, 어선 통신기 점검 및 선저(배 밑바닥)검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여수정보과학고 관광 조리과 학생들은 마을 주민 100여명에게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제공했다. 몸이 불편한 주민들은 중앙병원 의료봉사단 직원들이 진료와 더불어 건강 상태도 살폈다.
봉사단들은 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도 실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민·관 단체에 감사드린다” 며 “다양한 행정편의와 봉사활동으로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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