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차 화물 2020년보다 2배 증가
2023-12-19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8일 오후 2시 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2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차 토론회에 이어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등 고객 뿐만 아니라 운송 서비스 제공자 등 다양한 항만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원유·자동차·철강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며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각계의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제언을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방안 마련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항만공사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항으로 국가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총 물동량에 비해 회복세가 더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부두 활성화 용역을 통한 실행과제 도출 ▲하역장비 임대 및 동력전환 지원 ▲고객·현장 중심 마케팅 등을 통해 컨부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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