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11일 농협유통과 보성키위 유통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보성키위 영농조합 6개 법인대표, 농협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보성키위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기로 하고 향후 다양한 보성군 농특산물의 입점과 우호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보성군은 하나로마트 유통채널을 활용해 소규모 농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보성키위의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제품의 표준화와 규격화에 힘써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보성은 키위 국내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보성키위는 지난해 11월 키위 품목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키위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보성키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유통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키위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특산물로 품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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