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I 스타트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4-11-21
과거 성추행 논란 등으로 도마에 오른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 특보(사진)가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강 특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적 권한을 부여받아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거듭 자문했지만 여기서 멈추겠다”며 “‘계속심사’ 대상으로 당이 결정 못하고 있는 상황이 부담되고, 적격 여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이재명 당대표와 민주당의 총선승리 전략을 흔들게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 일할 권한을 얻고자 했던 꿈은 내려 놓지만 반세기를 시민자치공화국, 시민공동정부 광주를 만들기 위한 꿈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자리에 있건 사람 본위의 민주주의 구현인 기본사회 건설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특보는 “이번에는 거름이 되어서 총선 승리라는 꽃을 피우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인 것 같다”며 “오는 4월 흐드러지게 핀 꽃밭 앞에서 당원과 국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5대 의장을 출신인 강 특보는 최근 민간인 치사 사건 연루 논란으로 사퇴한 정의찬 민주당 당 대표 특보와 함께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한총련 인사로 꼽힌다.
이재명 대표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했으며,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성희롱 2차 가해 사건과 20여년 전 음주운전 사건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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