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광양시와 함께 28일 광양 락희 호텔에서 ‘광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친환경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광양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남도 및 광양시 파견인력으로 구성돼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전담한다. ▲친환경 공간 전환 ▲산업신성장 공간 전환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 등 3대 전략별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광양국가산단을 저탄소 공정혁신, 제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미래 철강산단으로 재도약시켜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전남도, 광양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2028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사업 및 지역특화·협업사업을 포함한 15개 사업에 국비 1392억과 지방비, 민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통합관제센터구축 10억원,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10억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20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20억원 등 4개 사업에 국비 60억원이 우선 투입된다.
이상훈 이사장은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혁신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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