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시선을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전남 사람의 인간애를 만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책을 읽노라면 작가에게 끌려가듯 따라가는 여행이 아닌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보고 발걸음을 함께하며 남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라도 가는 길을 기획한 박병두 작가는 “어떤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이곳저곳을 헤매기 좋은 곳이 전남”이라며 “곳곳에 산과 외딴섬이 즐비한 전남의 풍경은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찾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을 통해서도 ‘길은 끝났지만, 여행은 다시 시작되었다’고 책의 의도를 소개하고 있다. 문학인의 답사를 통한 전라도 가는 길은 그 여정은 끝났지만, 책을 통해 영감을 얻은 독자가 전남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작가들의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저명한 문학인의 시각을 통해 글로 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책으로 보고 느낀 전남의 맛과 멋, 흥을 직접 방문해 즐기고 가길 기대한다”과 말했다. 전라도 가는 길은 교보문고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전자도서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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