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부산진구 자매결연…영·호남 상생발전 다짐

21일 부산진구청서 자매결연 협약…양 도시 공동 발전 약속
장봉현 기자 2024-06-24 16:24:14
여수시와 부산진구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21일 부산진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와 부산진구가 지난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부산진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박수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양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두 지역의 문화·관광·체육·경제 분야 활성화 협력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국내․외 도시와 행정,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활발히 교류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진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와 동반 성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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