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월 13일까지 GFEZ 내 입주사업체 732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기준 고용 규모 5인 이상 사업체 및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조사 내용은 고용현황, 매출·매입, 생산 현황 등 69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입주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표본과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필요할 경우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며, 광양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말 기준으로 GFEZ 내 입주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요 지표인 입주사업체 수는 712개로 전년 대비 10.7% 증가, 고용 인원은 2만2275명으로 14.4% 증가했다. 매출액은 6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행정지원 정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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