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26종목 가운데 49종목(38.9%)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DB금융투자 정광명 애널리스트가 BNK금융지주 등 3종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DB금융투자가 7종목에서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지만 상상인증권과 흥국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1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26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9개)보다 117개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7월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크래프톤 등 49종목(38.9%)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22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현대모비스(21)와 현대차·기아(20), 삼성바이오로직스(19), 삼성전자(18), LG에너지솔루션(17)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DB금융투자가 7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1위에 올랐고, 메리츠증권·한국투자증권(5종목), 미래에셋증권·DS투자증권·하나증권·KB증권(4종목)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상상인증권과 흥국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DB금융투자 정광명 애널리스트가 3종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하나증권 김홍식·DB금융투자 허제나·메리츠증권 배기나·한국투자증권 백두산·신한투자증권 김아람·한화투자증권 김도하·BNK투자증권 김인·대신증권 박혜진 애널리스트가 2종목씩 적중시켰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BNK금융지주의 경우 DB금융투자 정광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200원) 대비 종가(9520원) 오차율 3.48%로 적중시켰고, 한국투자증권 백두산·키움증권 김은갑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78%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기업은행의 경우 DB금융투자 정광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3700원) 대비 종가(1만4000원) 오차율 2.19%로 적중시켰고,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애널리스트도 오차율 –9.68%로 적중시켰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DB금융투자 정광명·한국투자증권 백두산·NH투자증권 정준섭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6000원) 대비 종가(1만5740원) 오차율 –1.63%로 적중시켰고,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61%로 그 뒤를 따랐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키움증권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백두산·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3만원) 대비 종가(13만2800원) 오차율 2.15%로 적중시켰고, 하나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도 오차율 6.24%로 그 뒤를 따랐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증권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5000원) 대비 종가(4만4750원) 오차율 –0.56%로 적중시켰고, 하나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9%로 그 뒤를 따랐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SK텔레콤의 경우 하나증권 김홍식·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원) 대비 종가(5만4100원) 오차율 –9.83%로 적중시켰고,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9.74%로 꼴찌였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유플러스의 경우 하나증권 김홍식·신한투자증권 김아람·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1000원) 대비 종가(1만30원) 오차율 –8.82%로 적중시켰고, 흥국증권 황성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7.31%로 꼴찌였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오션의 경우 메리츠증권 배기연·SK증권 한승한·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원) 대비 종가(3만055원) 오차율 1.83%로 적중시켰고, 하이투자증권 변용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7.43%로 꼴찌였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생활건강의 경우 DB금융투자 허제나·NH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6만원) 대비 종가(35만2000원) 오차율 –2.22%로 적중시켰고, 상상인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6%로 꼴찌를 기록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화재의 경우 김도하 한화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임희연·DB금융투자 이병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4만원) 대비 종가(37만2500원) 오차율 9.56%로 적중시켰고,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4.17%로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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