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1월> ④ 이동헌 LS ELECTRIC 오차율 111%

이차전지와 철강, 화학주 등도 과녁 크게 벗어나
신진호 기자 2024-08-15 08:00:03
지난 1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26종목 가운데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LS ELECTRIC의 목표가 오차율이 106%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사옥

지난 1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26종목 가운데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LS ELECTRIC의 목표가 오차율이 106%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LS ELECTRIC이 AI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와 철강, 화학 주가도 여전히 목표가를 크게 벗어났다.

15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1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26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LS ELECTRIC의 111%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LS ELECTRIC의 초고속 변압기 수주도 잇따르면서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와 철강, 화학 주식의 오차율도 높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4년 7월31일)와 비교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S ELECTRIC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7000원) 대비 종가(18만4000원) 오차율 111.49%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SK증권 나민식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67.27%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SK아이테크놀로지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만5000원) 대비 종가(3만7300원) 오차율 –70.16%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영증권 박진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6.09%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9개 증권사가 추천한 HD현대미포의 경우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11만7500원) 오차율 67.86%로 꼴찌를 기록했고, 교보증권 안유동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5.0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9개 증권사가 추천한 JYP Ent.의 경우 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6만원) 대비 종가(5만7700원) 오차율 –63.94%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7.55%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9개 증권사가 추천한 LG화학의 경우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0만원) 대비 종가(30만550원) 오차율 –61.81%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8.9%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6개 증권사가 추천한 더블류씨피의 경우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2만3800원) 오차율 –66%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교보증권 최보영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2.4%에 달했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POSCO홀딩스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0만원) 대비 종가(35만1500원) 오차율 –60.94%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대신증권 이태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8.33%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1만원) 대비 종가(31만9500원) 오차율 –60.56%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6.1%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삼성증권 김영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9만원) 대비 종가(12만1500원) 오차율 –58.1%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4.7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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