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제 물 체험장' 이용객 9000여명 달해

안전․편의․친절 호평
장봉현 기자 2024-08-19 14:00:22
올 여름 광양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을 이용한 인원이 9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시는 지난달 23일부터 19일까지 27일간 백운제 물 체험장을 운영했다.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올 여름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 이용객이 9000여명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간 운영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총 8896명이 이용했으며 일일 평균 371명이 찾았다. 

광양시는 올 여름 운영을 앞두고 기존 4개 풀장(물놀이 풀, 어린이 풀, 유아 풀, 청소년․성인 풀)에 더해 미니 워터슬라이드, 분수 터널, 다람쥐 통 등 5개의 신규 물놀이시설을 추가하고 주말 물총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연령대별 유수 풀장을 운영하고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요원 증원,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과 물 체험장 내 음식물 취식 금지 조치로 수질관리 부문에도 신경을 썼다.

광양시는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물놀이터 무료 개장 검토, 대기자 최소화를 위한 주말 시간제 운영 방식 검토, 연계 관광 상품 발굴 등이 서비스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광양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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