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민 우선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여천NCC와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여천NCC는 신규 인력 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병만 여천NCC 제조총괄 임원은 “여천NCC는 여수시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은 여수시가 지역 인재의 산단 기업 취업률 제고와 인구 증가 기여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민 우선채용 동참기업은 GS칼텍스,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국바스프 등 26곳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단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젊은 인재 채용에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 취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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