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가 동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꿈을 이룬다’ 사례가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된 53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 심사에 올랐으며 우수상 이상 수상기관 중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광주 동구가 유일했다.
광주 동구는 세대 간의 갈등 요인 해소,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직장 내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직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논의 결과를 세대와 직급별로 검토·반영한 ‘동행 약속 12계명’을 수립함으로써 모두가 동행하는 조직문화 개선의 이정표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렇게 공표된 ‘동행 약속 12계명’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우수기관(해양수산부·경남교육청·산림청 등)을 벤치마킹하고, 유관부서(기획예산실·행정지원과·법무감사관·인문도시정책과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조직문화 개선의 체감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전 직원 설문조사 응답률은 전년도 대비 상·하반기 모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조직문화 진단 설문에서도 ‘동행 약속 12계명’ 모든 지표영역에서 체감도가 개선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임택 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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