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힐링 영화 '써니데이' 2월 19일 개봉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남 완도의 아름다운 풍경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영화
믿고 보는 연기자 최다니엘·정혜인의 첫사랑 스토리
오덕환 기자 2025-01-20 13:40:19
전남 완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힐링 영화 '써니데이'가 2월 19일 개봉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써니데이 포스터=삼거리픽쳐스

전남 완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힐링 영화 '써니데이'가 2월 19일 개봉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면서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로맨틱 힐링 영화다. 어릴 적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면서 웃음을 주고 위로를 받게 한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청정 바다 완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가슴 두근거리던 설레임이 가득했던 애틋한 첫사랑, 섬 마을의 희노애락 삶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힐링하기에 좋은 영화다. 

믿고 보는 연기자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등이 출연한다.

최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최저씨'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데뷔 20년차 배우 최다니엘은 7년 만에 '써니데이'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저글러스', '오늘의 웹툰', '오늘도 지송합니다', '공모자들', '비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사랑받아 온 최다니엘은 '써니데이'에서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 완도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순정남 '조동필' 역을 맡아 로코 장인의 훈훈한 매력을 보여준다.

'저글러스', '루갈', '시지프스: the myth' 등의 작품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은 정혜인은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 역을 맡았다. 그녀는 그동안 보여줬던 개성 강한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한상진은 완도군청 공무원이자 '조동필'의 절친 '하석진' 역을 맡아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강은탁은 '오선희'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남편이자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투자회사 대표 '강성기'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 올린다.

마지막으로 김정화는 학창시절 칠공주파의 리더였지만 어른이 되서는 완도 고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차영숙' 역을 맡아 여장부의 매력을 보여준다. 극중 '하석진' 역의 한상진과 환상적인 부부 바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조동필' 역의 최다니엘은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여심을 흔드는 첫사랑 순정남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준다. 밝게 웃고 있는 천만요정 슈퍼스타 '오선희' 역의 정혜인은 청순한 매력을 보여줘 관객들의 눈길을 끌만하다.

완도군청 공무원으로 변신한 '하석진' 역의 한상진은 유쾌하게 웃고 있는 표정만으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며, '강성기' 역의 강은탁은 멋있게 선글라스를 끼고 거만한 웃음을 짓고 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은탁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써니데이' 제작은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흥행작을 탄생시킨 명품 제작사 삼거리픽쳐스가 맡았다.

삼거리픽쳐스는 장편 영화 '도가니'로 460만 관객을 동원, 흥행 성공과 함께 청각장애인학교의 성폭력과 아동학대를 폭로해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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