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9월> ③ 김현수 삼성SDI 오차율 71%  

SK증권·BNK투자증권 등 18개 증권사 1위 애널리스트 전무
신진호 기자 2025-04-16 08:27:31
지난 9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9종목 가운데 2종목(10.52%)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최악의 오차율은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삼성SDI로 71%에 달했다. 사진은=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전경

지난 9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9종목 가운데 2종목(10.52%)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최악의 오차율은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삼성SDI로 –71%에 달했다. SK증권과 삼성증권, BNK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18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6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9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7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23개)보다 104종목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5년 3월 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LIG넥스원 등 2종목(10.52%)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6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SK하이닉스(12)와 삼성전기(9), 크래프톤·LG에너지솔루션·파마리서치(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한 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SK증권과 삼성증권, BNK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18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LIG넥스원의 경우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4만5000원) 대비 종가(24만8000원) 오차율 1.22%로 1위에 올랐고,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0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8개 증권사가 추천한 크래프톤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3만원) 대비 종가(33만4500원) 오차율 1.36%로 1위에 올랐고,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5.67%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4만6000원) 대비 종가(18만8500원) 오차율 –70.82%로 꼴찌였고,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5.09%로 그 뒤를 따랐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DS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5000원) 대비 종가(2만7450원) 오차율 –57.77%로 꼴찌였고, 신한투자증권 엄민용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5.73%로 그 뒤를 따랐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솔루엠의 경우 키움증권 오현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4000원) 대비 종가(1만6600원) 오차율 –51%로 꼴찌였고, 한양증권 이준석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2.55%로 그 뒤를 따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HK이노엔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3만4800원) 오차율 –61.33%로 꼴찌였고,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0.29%로 그 뒤를 따랐다. 

그래픽=BBD랩

6개 증권사가 추천한 펄어비스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8000원) 대비 종가(3만원) 오차율 –55.88%로 꼴찌였고,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37%로 그 뒤를 따랐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이노텍의 경우 교보증권 최보영·현대차증권 김종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3만원) 대비 종가(15만9900원) 오차율 –51.55%로 공동 꼴찌였고,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0.03%로 그 뒤를 따랐다. 

그래픽=BBD랩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전자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1만원) 대비 종가(5만7800원) 오차율 –47.45%로 꼴찌였고, 흥국증권 이의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45%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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