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 설치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지속적인 현장 관리 본격화
최창봉 기자 2025-07-02 12:40:33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광주시 서구 제공

광주시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시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 현황, 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김이강 구청장은 상황판을 통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판 설치는 서구가 그동안 강조해온 ‘동 중심의 생활정부’ 모델과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 철학을 녹여낸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 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살아 있는 현장”이라며 “청장 집무실에서 직접 현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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