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수사 답게 하니 다행"
2025-07-03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유치 혐의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무인기 사건이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취지의 군 현역 장교의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공분을 표하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연구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연구소가 군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의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해 10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무인기를 보내 무력 충돌을 유도하거나 남북 간 긴장 관계를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에 관해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팀검팀이 확보한 녹취록들에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V’ 지시라고 했다”는 내용과 당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쟁이 발발될 수 있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도발 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 발표에 대해 “V가 좋아했다, 너무 좋아해서 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고 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는 국회에 "북한 당국이 작년 10월 평양에 침투했다며 공개한 한국 무인기와 군 드론작전사령부가 보유한 무인기가 매우 유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빅터뉴스가 7월 1일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특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41개, 댓글 3763개, 반응 581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1352개, 23.27%)', '화나요(1162개, 20.00%)', 네이버의 '공감백배(995개, 17.12%)', '후속강추(920개, 15.83%)', 다음의 '추천해요(809개, 13.9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7월 1일자 <[단독]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외환죄 본격 수사…'무인기 납품'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소환>으로 댓글 220개, 반응 4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란죄에 외환 죄 추가 증거가 차고 넘쳐난다(공감 609)
드론사령관 긴급체포해라(공감 173)
국민들 목숨은 안중에도 없이 위험한 짓을 벌이려 했다니..군대도 안간 인간들 병정놀이를 하려고 했던거니?(공감 169)
국민들 목숨을 갖고 장난치다니, 가담자들은 극형에 처해야 한다(공감 114)
북괴에 드론을 보내 고의적으로 추락시켰음...즉 북괴 보고 남침하란 빌미를 준것임(공감 29)
다음으로 노컷뉴스 7월 2일자 <[단독]내란특검, 드론사→대통령실 '무인기 작전' 보고 정황 포착>에는 댓글 66개, 반응 7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저때 김정은이 대한민국이 평양 드론보냈다고 사진 올리고 하길래 사기치는줄 알았는데 윤반란수괴의 큰그림이었구요(공감 209)
조용히 정찰만 한게 아니라 삐라 뿌리고 일부러 자극한거잖아. 국지전 아니 전쟁이라도 일으키고 계엄하고 장기집권하려고. 근데 이걸 쉴드 처준다고?(공감 126)
지 살자고 대한민국 국민을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으려 한 죄(공감 59)
이승만을 능가(공감 53)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내 북한에서 총이라도 쏘고 뭐라도 반응하면 계엄 하려 했는데 전혀 반응이 없자 결국 부정선거 간첩 핑계로 계엄을한 거였네(공감 13)
다음으로 조세일보 7월 2일자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지시" 현역 군인 녹취 확보>에는 댓글 48개, 반응 2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권력유지를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국민목숨엔 아무 관심없는 윤석열같은 괴물을 아직도 비호하고 당당하게 국정 방해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공감 52)
외환죄 확정이네(공감 21)
윤석열은 전쟁을 유발한 반역자(공감 18)
아주 못되고 나쁜 놈 아닌가? 제 사익을 위해서 국민의 생명 뭐처럼 여긴(공감 9)
빨리 재구속하고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려라(공감 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7월 2일자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평양 무인기 침투는 윤석열 지시" 진술 확보>로 전체 감성 649개중 487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1~2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971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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