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운동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변호인 측 주장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은 "염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 이후 특검의 첫 소환 조사에서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지만, 다른 수용자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며 변호인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법무부는 실외 운동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실외 운동 시간과 횟수 등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다. 다만 다른 수용자와의 접촉 차단을 위해 단독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변호인 접견 및 출정 등의 일과 진행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에게 운동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인권 침해를 주장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영치금을 보낸 내역과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하루 만에 영치금 한도인 400만원을 채웠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오송참사 2주기, 고 채수근 상병 2주기가 돌아오는데 이들의 생명·안전조차 지키지 않은 대통령이 무슨 염치로 인권을 타령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영치금 모금과 관련해 "후안무치하다"며 "내란수괴에게는 한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 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내란종식의 결과"라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7월 13일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윤석열'과 '운동', '냉방'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05개, 댓글 1만4251개, 반응 1만12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4703개, 46.43%)', 네이버의 '공감백배(1753개, 17.31%)', '후속강추(1073개, 10.5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7월 13일자 <법무부 "尹 운동 제한한 적 없어‥외부 약품도 지급">으로 댓글 1820개, 반응 89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역다 수감되었던 대통령 및 정치인 중 네가 최고의 밑바닥이다(공감 3384)
벞무부는 김계리를 고발하라(공감 1050)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를(공감 355)
시민단체나 법무부는 김계리를 허위사실유포 선전선동죄로 고발해야 한다.. 몸이 안좋다고 하면서 운동을 못하게 했다고?(공감 235)
지 때문에 멀쩡한 군인들까지 불명예 제대. 내란 공범으로 몰려 구속되는 판국에 뭐 더워? 자기는 잘못이 없어? 당뇨이면서 술은 그렇게 쳐먹고 이제와서 약을 못구해?(공감 161)
다음으로 노컷뉴스 7월 13일자 <尹측 "당뇨약 못 구해" 호소…법무부 "약 지급" 반박>에는 댓글 1056개, 반응 14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당뇨있는넘이 그렇게 술을 마시나?(공감 1246)
입만열면 그짓말 윤석열 ㅉㅉ 평생 감옥에서 살아라(공감 473)
어찌 하루도안지나 걸릴 거짓말을 팀을꾸려할까ㅡㅡ대단하다(공감 198)
너땜시 피눈물을 흘리는 채상병과 내란계엄때문에 500백만 자영업자의 생계업에 불경기를 만들었다, 넌.. 반성하고 회계해야되(공감 217)
끝까지 더티하네 일반 수용자도 누구나 감빵에서 약처방 받는데 이딴걸로 선전선동하네(공감 60)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채널A 7월 13일자 <尹 지지자 “즉각 냉방하라” vs 법무부 “온도 매일 확인”>으로 전체 감성 2321개중 2267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13~14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448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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