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개발공사와 ‘빈집 활용 주거복지사업’ 협약

청년·신혼부부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통해 정주 인구 유입 기대
박수형 기자 2025-07-22 17:18:27
22일 담양군청에서 정철원 군수(왼쪽 네번째)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다섯번째)이 ‘빈집 활용 주거복지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22일 담양군청에서 전남개발공사와 ‘빈집 활용 주거복지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철원 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담양군 도시과, 전남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빈집 활용 주거복지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약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 내 방치된 빈집 2곳을 리모델링해 월 임대료 1만원 수준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빈집 정비를 넘어 정주 인구 유입과 청년층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살고 싶은,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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