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노리터, ‘오고가 유자露’로 출시

부산국제주류박람회서 전량 완판 기록으로 업계 주목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담아낸 지역특화주 관광상품화
오덕환 기자 2025-08-19 17:22:57
15일에서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서 전남 농촌체험 관광 중개 플랫폼 기업인 ㈜시골노리터가 선보인 ‘오고가 유자露’를 맛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시골노리터

전남 농촌체험 관광 중개 플랫폼 기업인 ㈜시골노리터가 관광상품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주를 만들어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서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고가 유자露’는 완도 고금도에서 자란 해풍맞은 유기농 황금유자와 율무 증류주가 만나 탄생한 프리미엄 리큐르다.

유기농 유자 10개 이상을 담아낸 진한 풍미와 율무 증류주의 고소하고 향긋한 깔끔한 맛의 조화가 특징으로, 현장에서 첫 공개 직후부터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고가 유자露’는 행사 첫날부터 부스에 방문객들이 꾸준히 몰리면서 시음 열풍에 준비된 수량이 행사 기간 중 조기 매진됐다.

‘오고가 유자露’는 도수 25%, 500㎖ 단품과 선물 패키지 구성에 유자리큐르는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도 풍미가 살아 있는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골노리터 윤인아 대표는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 ‘오고가 유자露’가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호응을 얻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담아낸 차별화된 지역특화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골노리터는 이번 주류박람회를 계기로 술 생산 업체인 고메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오고가 유자露’의 정식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EP 형식으로 전국 단위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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