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 한달살기' 프로그램 진행
2025-08-20
전남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기존 운영 중이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남도는 총 43가구 86명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안정된 거처를 제공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입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피해자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맞춤형 보호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350호의 폭력피해자 임대주택이 운영 중이며, 전남은 기존 20호에서 확대된 23호로 운영 규모를 넓혀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