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N] 10월 실업자 102만8천명으로 19.0%↑vs 취업자 42만 1천명 ↓

10월 실업자는 102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4천명(19.0%↑)이 증가했으며 실업율은 3.7%로 전년대비 0.7%가 상승했다. 시도별 실업율은 서울이 4.6%로 가장 높으며 인천(4.4%), 경남과 광주(4.0%), 대구(3.9%), 경기(3.8%), 울산(3.7%), 부산(3.5%), 경북(3.4%), 충북(3.3%)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 강원, 대전은 2.7%이며 전남이 1.3%로 가장 낮다. 전년동월대비 충북(1.4%p)과 광주(1.3%p) 실업율 상승이 가장 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는 4,485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 1천명(0.6%)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2,811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 7천명(0.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활동참가율 0.9%↓, 취업자 수 42만1천명 감소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남자가 72.8%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고 여자는 52.9%로 1.2%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0.9%p↑)을 제외한 20대(2.7%p↓), 40대(1.2%p↓), 30대(1.0%p↓), 50대(1.0%p↓) 등은 하락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708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 1천명(1.5%↓)이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0.4%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9%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산업별 취업자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12만 3천명, 11.3%↑),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5천명, 4.6%↑),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6만 2천명, 4.6%↑) 등은 증가했으나 숙박및음식점업(22만 7천명, 9.9%↓), 도매및소매업(18만 8천명, 5.2%↓), 교육서비스업(10만 3천명, 5.5%↓) 등에서 총42만1천명이 감소했다.

◆ 실업자 102만 8천명, 전년동월대비 19.0%↑

10월 실업자는 102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4천명(19.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60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5천명(16.4%↑) 증가하였고, 여자는 42만 3천명으로 7만 9천명(22.8%↑)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8%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고 여자는 3.5%로 0.7%p 상승했다.

연령별 실업자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30대(5만명, 29.2%↑), 40대(4만 3천명, 34.4%↑), 20대(3만 2천명, 10.8%↑), 50대(2만 3천명, 15.5%↑) 등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20대(1.1%p↑), 30대(1.0%p↑), 40대(0.7%p↑), 50대(0.4%p↑)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 3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