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1,851천명의 27.65%인 14,336천명은 총 주택의 86.5%를 소유하고 있으며 가구기준으로 보면 총20,343천 가구의 56.3%인 11,456천 가구는 집이 있으나 43.7%는 8,887천 가구는 무주택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소유 주택, 아파트가 89.8%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주택 18,127천호 중 86.5%는 개인 소유 주택으로 15,689천호에 달하며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4,336천명으로 평균 1.09호를 소유하고 있다. 개인소유 주택 중 89.8%가 아파트로 9,378천호이며 '18년 9,031천호에 비해 347천호(3.8%) 증가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15,689천호 중 87.5%가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으로 13,732천호이며 2인이 공동 소유한 주택은 1,784천호(11.4%), 3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172천호(1.1%)이다.
개인 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91.3%)이며 대구(89.4%), 인천(89.1%) 순이며 70% 이하인 지역은 세종(78.9%)과 전남(79.9%)이다. 전년 대비 개인소유 주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5.5%)이며 경기(4.3%), 강원(3.4%), 충북(3.4%)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소유 비중은 충북(0.4%p), 충남(0.6%p), 전남(1.4%p)만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 중 13.5%는 소유 주택 소재지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외지인으로 외지인이 가장 많은 시도는 세종(35.3%), 충남(17.8%), 인천(16.8%), 강원(15.7%), 서울(15.4%), 전남(14.9%), 대전(14.5%), 경북(14.2%), 충북(13.7%), 경기(13.3%), 광주(12.9%), 제주(11.8%), 경남(10.3%), 대구(10.2%), 전북(10.1%), 부산(9.7%), 울산(7.6%) 순이다.
서울의 경우, 외지인 주택소유자의 거주 지역을 보면, 경기 고양시가 6.8%로 가장 많고, 경기 용인시 6.5%, 경기 성남시 6.2% 등의 순이다. 경기도의 경우, 외지인 주택소유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 송파구 4.8%, 강남구 4.6%, 서초구 3.4%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의 평균 4.27%는 경기도에 1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주택 소유자 연령대는 50대가 3,689천명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며 40대(23.1%), 60대(19.5%), 30대(12.1%), 70대(11.2%) 등의 순으로, 40~50대 연령층이 전체 소유자의 4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43.7% 가구가 무주택 가구
총 주택 18,127천호에서 가구 소유 주택은 15,701천호로 86.6%이며 '18년 15,328천호에 비해 373천호(2.4%) 증가했다. 가구가 소유한 주택 중 아파트는 9,385천호로 59.8%를 차지하고, '18년 9,037천호에 비해 347천호(3.8%) 증가했다.
일반가구 20,343천 가구 중에서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456천 가구로 '18년 11,234천 가구에 비해 222천 가구(2.0%) 증가하였으며,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56.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주택소유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수는 1.37호로 전년대비 0.01호 증가했다.
가구가 소유한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은 울산(91.3%), 대구(89.5%), 인천(89.2%) 순이며, 낮은 지역은 세종(79.0%), 전남(79.9%), 강원(82.7%)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유 주택 증가율은 세종(5.5%)과 경기(4.3%)가 높게 나타났으며 구 소유 비중을 보면, 전남(1.4%p), 충남(0.6%p), 충북(0.4%p)은 가구 소유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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