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두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과 빅데이터 전문 매체가 만났다. 양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국과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전그룹 오엔케이와 빅터뉴스는 22일 서울 마포구 동교로 태전그룹 오엔케이 사옥에서 빅데이터 기반 '약업시장 및 헬스케어 이슈 확산과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빅터뉴스 신진호 대표와 태전그룹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김용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업시장과 관련한 전문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배포해 약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약업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딜리버리를 위한 기획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오엔케이는 약국 고객관리 시스템인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웹&앱)’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약국 이용에 따른 처방과 구매, 복약이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약사에게 안내해 상담이나 맞춤형 제품 추천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터뉴스는 각종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증권 리포트 분석’ 등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의 뉴스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엔케이가 보유한 약국·고객 데이터와 빅터뉴스의 데이터 저널리즘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협력기관으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과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데이터 연구, 분석,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뉴스를 생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헬스케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면서 “‘우약사’를 통해 디지털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국 플랫폼화를 앞당겨 약국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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