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다. '이태원 참사'의 책임론이 불붙고 있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운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오는 4일이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이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는 풀이가 나온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실패했다. 당시 야당은 이 후보자 딸의 이중국적 문제,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시절 과거 자신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 기업에 장관상을 수여했다는 논란, 사교육 업계 관계자로부터 출연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빅터뉴스가 11월 2일부터 3일 오전 8시까지 ‘이주호’와 '임명'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2개, 댓글은 550개, 반응은 1446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1300개(89.90%)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59개, 4.08%)'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11월 3일자 <尹대통령, 이주호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野 "국민 여론 안 좋아">로 댓글 117개, 반응 835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나라가 쑥대밭이 되는구나.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니 그밑에 장관 줄줄이 엉망진창이네(찬성 843)
- 썩열아 선거 TV토론할때 니가 뭐라 캤노?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를 모셔서 일 하겠다고 한 말 잊었나? 각 분야에서 가장 무능하고 무식한 인간들만 끌어 모아서 일 해서 나라 엉망진창 만들겠다고 작정했나?(찬성 654)
- 청문회 봤는데 윤석열 주변에는 괜찮은 사람이 없구나 싶더라. 제발 코박고 술 마시면서 찾지말고 맑은 정신에 고개들고 인재를 찾아라(찬성 408)
- 임용되는 사람 쪽쪽 구시대 or 개검 or 친일로 일관 참신한 인물은 0 이러하니 국민들이 윤대통령 알기를 대통으로 보지 않고 개똥으로 볼 밖에(찬성 303)
- 왜넘 장학생 애비 덕에..띵까 띵까 9수한 ××가 권력을 잡으니 온 나라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구만!말세다 말세(찬성 230)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연합뉴스 11월 2일자 <尹대통령, 이주호 인사청문보고서 4일까지 재송부 요청>에는 댓글 37개, 반응 5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안하무인 윤석럴의 뻔뻔함과 무지 무능 공감 능력 부재에 치가 떨린다(공감 29)
- 형식적인 짓 하지말고 그냥 임명해라(공감 6)
- 눈치도 없어. 머리는 더 나빠(공감 5)
- 이주호 씨도 이상민 씨나 한덕수 씨 같이 훌륭한 분이겠지요. 윤석열 대통령이 선정한 사람이니 오죽이나 훌륭하겠습니까?(공감 2)
- 윤석열은 가슴이 없다~~냉혈인간이다~~법사와 건희 말만 듣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한다~~이주호를 애도기간에 송부 요청하냐~~지나고 해도 되는데(공감 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2~3일 오전 8시
※ 수집 데이터 : 2038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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