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비공개활동이면 사진도 찍지 마세요”

대통령실이 23일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환아 방문 당시 조명을 설치해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사진에서 김 여사의 얼굴이 빛에 반사돼 보이는 건 캄보디아 환아의 집에 있는 전등 불빛 때문”이라며 “당시 현장 사진과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 지도부의 합리적 의혹 제기마저 정치보복 수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며 “대통령실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거스르면 누구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노골적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갑논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빅터뉴스가 11월 23일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장경태’와 ‘대통령실 고발’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68개, 댓글 3만8042개, 반응 5만8916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2만7776개(47.14%)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697개, 18.15%), 다음의 ‘추천해요’(1만330개, 17.55%), 네이버의 ‘쏠쏠정보’(5987개, 10.16%), 다음의 ‘좋아요’(2506개, 4.25%)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11월 23일자 <김건희 여사, 계속 ‘비공개’ 행보···전속 촬영팀만 동행>으로 댓글 2066개, 반응 1만225개로 집계됐다(찬성순).

•캄보디아에도 한인들이 만민치 않게 살고있고 그 중에서 유튜브 하시는 분들도 많다. 이번 김건희의 헛짓이 얼마나 한심한지 그 유튜버들이 그 진상을 밝히려고 화면속 당사자와 접촉해서 인터뷰하려고 준비중이란다. 당사자와 가족들의 인터뷰내용을 들어보면 진실이 드러나겠지. 캄보디아 사람들도 핸드폰들이 있으니 동네 사람들이 찍은 영상도 있을 것이니 그런 것들을 모아보면 진실이 뭔지 알겠지(5127)
•대선 때 영부인으로 활동 안 한다고 분명히 약속했었잖아요. 왜 국민과의 약속을 안 지킵니까? 진짜 비공개활동이면 사진도 찍지 마세요(4847)
•비공개라면 아예 비공개해줘라. 그냥 모르고 싶다. 상판 보기도 싫음(2497)
•조용한 내조 중이라는데 사진이나 말은 꼭 공개하네 난 정말로 사진보기도 싫다. 진정한 비공개 해라 제발(1689)
•전속촬영팀이라 화보 찍으러 다니는 거죠 거실에 걸거나 나중에 전시회 열려고(1225)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이 달린 기사는 세계일보 11월 23일자 <진중권 ‘빈곤 포르노’ 논란에 “영부인이 성모 마리아 된 것처럼 연출해”>로 댓글 1114개, 반응 4470개로 나타났다(찬성순).

•머리 각도 웃긴다. 아이를 봐야지 허공은 왜보냐? 이 여자는 모든게 각본과 거짓(2759)
•인생이 조작날조네..그런거 아니면 보여줄것도 없겠지만.(989)
•저 천박한 쥴리에게 뭘 기대하는거냐 저런 짓거리는 쥴리의 정상적인 사람이면 하지도않고 할줄도 모른다. 지극 정상 쥴리다운것인데 뭐가 잘못임?(944)
•솔직히 말하자 이사진 보면 연출한것처럼 보이잖아 사실이잖여(851)
•너희들은 구역질이 치밀어 오르지 않니? 그리고 쪽팔리지 않니?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상스럽고 천박하게 변했냐? 하루아침에.....xx(799)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경향신문 기사였다. 댓글 2408개, 반응 801개로 집계됐다(순공감).

•윤. 당선되도 집에만있을거라 하지 얺았나???? 그래서 2부속실 없앤거고...??? 저렇게 아대고 새금쓰려면 2부속실 만들고 ... 사고 않치게 관리부서 부활시켜라!!!!!(22)
•비공개면 알리지마 얼굴보는거 토나오니까 지가대통령도아닌대 왜 대통령인거마냥행동하는데 제발 조용히 있어라 yuji 하기 힘드니?(20)
•역시 학력을 위조로 딴 사람은 비공개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가(16)
•요즘 김건희 행동을 보면 대통령 연습 하는것 같다. 다음 대통령은 너라고 천공이 점지 해줬냐? 그래서 그런지 김건희는 윤석열을 배우자로 보는것 같지 않고 자신을 돋보이는 장식물로 여기는 같다. 애정이 전혀없는 계약 결혼한 사이 아닐까? 각국 정상들 앞에서도 남편이자 대통령을 개무시 하는데 집에서는 오죽할까. 윤석열은 김건희가 조종하는 인형에 불과하다.(12)
•기자들에게 촬영 허용하면 실수할까 불안하고 보여주기 쇼는 하고 싶고 전속 사진사가 사진 찍어서 다듬고 마음에 드는 사진 골라서 언론에 뿌리면 기사 내주니 저러는거지 많이 재미 있나봐 참 하는 행동이 유치하고 너무 싫다(8)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이 달린 기사는 디지털타임스 11월 23일자 <김진애 폭탄발언 “국민이 김건희 선출했나, 대통령실 예산이 왜 영부인 비호하는데…”>로 댓글 2309개, 반응 2208개로 나타났다(순공감순).

•그럼 국민이 김정숙을 선출했나요? 왜 김정숙이 전용기로 인도여행가나요? 그럼 경기도민이 김혜경을 선출했나요? 왜 김혜경이 법카를 들고다니며 세금을 쓰고, 6급 공무원을 세금주고 개인 전용 비서로 썼나요? 김진애 이아줌마는 무슨 추미애 2탄입니까?? 국민의 힘이 그렇게좋아요들? 나서서 바보짓을 도맡아하니 원참!!(16)
•역시 내로남불 당 스럽다....바른 말은 누구나 어느 때나 통하는 거지....나한테는 안 통하고 남한테만 통하는 게 아니다. 악용하지 마라 이 사악한 잡스러운 정치사기꾼들아...(8)
•민주당 의원들 참 문제많네 왜 김건희 여사갖고 허구한날 일은안하고 지저분한 멘트만 날리니 정말 지역구 구민들 열받겟네 이런의원은 다시는 국정에서 일못하게해야한다(11)
•여기 2찍들이 좌표 찍었네... 거니 사진 찍는 동영상 봐바라 밝았다 흐렸다 난리두만... 일반인이 봐도 조명쓴게 보이는데 그지같은 소리들만... 펙트를 확인하고 얘기들을 해야지... 이긍...(2)
•왜 대통령실에서 고소 하나? 여사님이 역정을 내시니까 하지요. 우리나라에 대통령 위에 여사님이잖아요. 여사님 나라 만세!!!(2)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23일~24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9만722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과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