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노조 철저히 조사해야" vs "사측 불법은 왜 방치?"

[댓글여론] '건폭수사단 출범' 공감백배 54%,?화나요 30%
2023-02-22 10:15:2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부 부처 장관들로부터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고 있다.<br>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건폭수사단' 설립 등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부 부처 장관들로부터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건폭수사단'이 출범한다. 건설 현장에 일부 강성 노조원들의 불법행위를 '조폭'(조직폭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완전히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법치주의 확립을 통한 '노조 정상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건설 현장 폭력 현황 및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 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하면서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고에 앞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기득권 강성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 강요,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폭력과 불법을 알면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건폭수사단'이 공식 출범하면 건설 현장에 대한 고강도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2월 21일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건폭수사단’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1개, 댓글은 774개, 반응은 601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네이버의 '공감백배(330개, 54.91%), 다음의 '화나요(181개, 30.12%)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2월 21일자 <'건폭 근절' 강조한 윤 대통령, "불법 방치하면 국가 아니다">로 글 62개, 반응 68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이번 계기로 불법노조, 강성노조들을 철저히 조사해서 엄벌에 처하고(공감 34)
  • 윤대통령님 때문에 요즘 뉴스 볼맛 납니다. 화이팅 원석열(공감 21)
  • 윤대통령이 생각보다 제대로알고있네. 건드리기어려운건데 잘한다. 내속이 다 후련하다(공감 16)
  • 무지막지한 세금 지원금 받으며 회계조사도 거부하는 황제노조 여지껏 민주당 정권에서 덩치키우며 보내던 태평세월 이젠 끝났다(공감 12)
  • 건설노조불법꼭잡아야지엄벌하라(공감 7)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2월 21일자<[영상] 尹 “건설 현장서 강성노조 불법…방치하면 국가라 할 수 없어”>로 댓글 60개, 반응 124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남한테 엄정하고 나한텐 관대하다. 법은 공정한데 초등학생 학급반장만도 못한 좁은속으로 법을 유린하고 헌법수호를 파괴하고 있다 당신이(찬성 44)
  • 니 눈에 강성노조는 보이고 건설사, 대리인들의 불법, 약탈행위는 안 보이냐(찬성 36)
  • 사측의 불법은 왜 방치하는가? 이게 나라가 ?(찬성 19)
  • 정치검찰 방치하면 국가라 할 수 없어(찬성 16)
  • 거니 수사 그대로 방치하면?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2월 21~22일 오전 7시
※ 수집 데이터 : 139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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