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지역 청소년 희망 후원 14년째

소원 들어주는 램프 요정 ‘지니데이’
장봉현 기자 2023-05-05 16:50:16
LG화학 여수공장, '지니데이' 행사 모습/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험 프로그램인 '지니데이'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전남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전날 어린이 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행사를 가졌다. 

지니데이는 LG화학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4년째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선 이어폰, 가족 외식권 등 맞춤형 물품을 후원했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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