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군 민간-군공항 이전 수용 호소
2023-05-15
고흥군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 발사체 인프라 조성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우주발사체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김 지사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개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전남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과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산업단지 내 발사체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발사장 등 우주개발 핵심인프라를 구축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172만9176㎡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