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는 “지역 간 의료 격차 완화와 취약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이 꼭 신설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차전지 앵커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들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에 있으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입주 희망기업의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면서 “국가 첨단산업단지 육성전략에 포함된 15개 산단과 함께 순천·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추가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김 지사는 “광주·전남은 RE100 실현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지역으로 광주 전남 상생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35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광주·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지역의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서도 “국방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이주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이전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규정 등이 반드시 관계 법령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안정적인 재정 지원 협조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이 밖에 정책현안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 ▲농협·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 ▲지역자원시설세 과세확대 입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전남도 미래 농생명 융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 신성장 동력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발판 마련 등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사업도 요청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남의 우주 항공산업,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 해운항만 첨단화 등 부족한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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