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2023-06-18
오는 7월 개청 예정인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본부장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2급 직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본부장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된다. 도는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상향된 직급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원거리 동부권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2005년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후 2014년 환경부서, 2018년 산림부서가 차례로 이전한데 이어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모두 4개 실국을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도의회와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전남도는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지원비 등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이달 도의회 회기 중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 통과 등 7월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급 본부장이 승인돼 동부지역본부가 동부권의 대표 행정기관이자, 실질적 제2청사로서 기능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