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 2023년산 햅쌀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햅쌀 사전예약 행사는 고흥군 지역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전통시장 플랫폼 등에서 진행된다.
당일 공정을 완료한 햅쌀은 사전예약 종료 이후인 오는 2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한다.
군은 25일부터 추석 전까지는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7만포의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다.
사전예약 구매자 한정 5000원 즉시 할인쿠폰 지급, 무료배송,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품질 좋은 햅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쌀을 비롯한 양파, 복숭아 등 각종 농산물의 조기 수확과 출하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쌀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의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생산자가 농산물 적정가격을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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