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 4월 55개의 매수 추천 리포트를 발간하고도 한 종목도 맞추지 못해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적중률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적중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4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3년 10월 31일 종가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572개 리포트 가운데 127개로 적중률이 8.08%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적중률(12.5%)보다 낮아진 수치다.
오차율 10~20%는 164종목(10.43%), 20~30%는 334종목(21.25%), 30% 이상은 947종목(60.24%)이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49개 리포트 가운데 8개(16.33%)를 맞춘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차지했고 KB증권(14.29%), 메리츠증권(14.29%), 삼성증권(11.54%), BNK투자증권(10.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증권이 55개 리포트를 발간하다고 한 종목도 맞추지 못해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 모두 꼴찌에 올랐고 한국투자증권(1.47%%)과 IBK투자증권(2%), DB투자증권(3.13%), 대신증권(4.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이 104개 리포트 가운데 12개를 맞춰 1위에 올랐고, 메리츠증권(77개 중 11개), KB증권(70개 중 10개), NH투자증권(111개 중 10개), 이베스트투자증권(49개 중 8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68개 중 1개), IBK투자증권(50개 중 1개), DS투자증권(32개 중 1개), SK증권(35개 중 2개) 등이 꼴찌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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