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국제 해양관광휴양도시 미래 청사진을 위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날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0년에 수립된 ‘2030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달라진 지역 여건과 환경을 분석해 최신 관광추세를 반영해 2035년까지의 중장기적인 관광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산업 ▲홍보·마켓팅 ▲신규 관광·문화콘텐츠 개발 ▲해외 관광객 유치 등 7개 분야별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일레븐 브리지 건설 등 여수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긴다.
시 관계자는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과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밑그림을 촘촘히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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