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25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5종목(20%)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그러나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카카오는 목표가 오차율 56%로 꼴찌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과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16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7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3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2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28개)보다 103개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9월30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SK하이닉스 등 5종목(20%)으로 집계됐다. 최악의 오차율은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카카오로, 오차율이 56%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4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삼성전자(14)와 코스맥스(13), JYP Ent.(1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IBK투자증권과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16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현대차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8만5000원) 대비 종가(17만4600원) 오차율 –5.62%로 1위에 올랐고,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6.02%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KT의 경우 KB증권 김준섭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3000원) 대비 종가(4만200원) 오차율 –6.51%로 1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2.69%로 꼴찌를 기록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CJ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엄수진·SK증권 최관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만5000원) 대비 종가(11만8900원) 오차율 –4.88%로 1위에 올랐고, 흥국증권 황성진·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0.73%로 꼴찌를 기록했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코스맥스의 경우 DB금융투자 허제나·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원) 대비 종가(14만6000원) 오차율 –2.67%로 1위에 올랐고,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29%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셀트리온의 경우 대신증권 이희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0만원) 대비 종가(19만5400원) 오차율 –2.3%로 1위에 올랐고, 현대차증권 엄민용·다올투자증권 이지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95%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카카오의 경우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300원) 대비 종가(3만6150원) 오차율 –56.45%로 꼴찌였고,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5.91%로 그 뒤를 따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1만원) 대비 종가(37만8500원) 오차율 –53.27%로 꼴찌였고,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5.93%로 그 뒤를 따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SK의 경우 NH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9만원) 대비 종가(15만3200원) 오차율 –47.17%로 꼴찌였고,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5.29%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키움증권 이남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9000원) 대비 종가(3만7250원) 오차율 –46.01%로 꼴찌였고,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2.69%로 그 뒤를 따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오리온의 경우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8만원) 대비 종가(9만7500원) 오차율 –45.83%로 꼴찌였고, 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1.34%로 그 뒤를 따랐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