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수소산업 중심지 '날갯짓'

8개 기관과 업무협약…전문기업 육성·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
오덕환 기자 2024-10-30 16:38:51
전남도는 30일 수소경제 발전과 산업 활성화로 전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수소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수소기업 육성 업무협약.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30일 수소경제 발전과 산업 활성화로 전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수소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를 비롯해 경남·전북·충북도와 5개 전담기관이 참여해 수소산업을 견인할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전담기관은 (사)한국수소연합, 녹색에너지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지원 ▲수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지원 ▲수소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수소기업교류회 공동 운영 등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기업 육성과 맞춤형 인력 양성 등 공동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9·도비 9억)으로 2년간 수소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등 대규모 수소산업 프로젝트를 이끌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서 수소산업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수소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해 전남이 국내 최고 수소 요람이자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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