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 전역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해 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여수시에는 관광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539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구축돼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내년 4월까지 53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신 Wi-Fi 7(10Gbps) 장비를 설치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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