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 '1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2007년 이후 무분규로 노사 상생
장봉현 기자 2024-11-21 15:01:15
TKG휴켐스 노사가 18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 TKG휴켐스 김우찬 대표와 김효성 노조위원장은 21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있다. 사진=TKG휴켐스 제공.

TKG휴켐스 노사가 18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

TKG휴켐스 김우찬 대표와 김효성 노조위원장은 21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었다. 지난 2007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무분규로 노사협상 타결을 이아왔다.

김우찬 대표는 “교섭 위원들과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임금협상이 잘 합의됐다”며 “회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 상생의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극한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효성 노조위원장은 “TKG휴켐스 노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면서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기에 18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 가능했다”며 “지속되고 있는 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노사가 공동으로 극복하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TKG휴켐스는 지난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로 꼽혀온 회사다. 회사는 노사 상호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주기적 소통채널을 통해 근무환경 및 안전, 복리후생 등 노사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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