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4대연금 신규고객 이벤트.
2025-02-04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하나금융 측의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3조7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2023년(3조4217억원)보다 9.3% 늘었으며,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3조5706억원) 기록도 갈아치웠다.
핵심이익인 이자이익(8조7610억원)과 수수료이익(2조696억원)은 모두 10조8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551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5.2%(2735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한다.
2024년 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대비 0.11%p 감소한 0.29%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은행의 안정적 연체율 관리와 전사적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4%p 개선된 0.51%다. BIS비율 추정치는 15.50%이며,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 0.61%다. 2024년 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177조6634억원을 포함한 815조5110억원으로 집계됐다.
BIS비율 추정치는 15.50%이며,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 0.61%다.
주주환원책도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이다.
2024년 기말 현금배당도 주당 1800원으로 결의했다. 2024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1800원을 포함해 총 3600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200원(5.9%) 증가했으며,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37.8%로 전년 대비 4.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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