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플러스아이미코병원 지정

오덕환 기자 2025-02-04 23:01:58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조례동에 위치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을 순천의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시청사 전경=순천시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조례동에 위치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을 순천의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의료기관이다.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은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순천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다솜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함께 운영에 들어가도록 했다.

순천시는 이번 지정으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 등 총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돌보는 소중한 일이기 때문에 원활한 진료 운영을 위해 병원과 협력하여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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