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두달 남지 않았나?"

[댓글여론] '이복현 사의' 화나요 57%, 공감백배 15%
김두윤 기자 2025-04-02 16:18:5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 - 증권회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위원장께 말씀드렸더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께서도 연락을 주셔서 지금 시장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자꾸 말리셨다"며 "저도 공직자고 뱉어놓은 말이 있다고 말했더니, 내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보자고들 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상법 개정안에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밝혔고, 한은 총재 등이 이를 만류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이 실제 물러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원장은 '직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라가 처한 상황과 주변 만류 등 때문에 조금 더 고민을 하겠다는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본인이 직을 걸겠다고 공인이 국민 상대로 거부권 행사될 경우 직을 걸겠다고 표명했으면, 그것도 일반공무원 아니라 고위공무원이 그정도 발언을 걸었으면 반려를 기대할 게 아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짐을 싸서 청사를 떠나는 것이 공인의 올바른 태도”라고 말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4월 2일 오후 1시까지 '이복현'과 '사의'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21개, 댓글 4743개, 반응 493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822개, 57.21%)', 네이버의 '공감백배(755개, 15.31%)', '쏠쏠정보(579개, 11.74%)'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4월 2일자 <이복현 사의 표명 "윤 대통령이었으면 거부권 행사 안 했을 것">으로 댓글 298개, 반응 11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탈출은 지능순(공감 183)
잘했다 검찰출신은 공직자 하지마라(공감 129)
책임지는게 나가는거냐? 도망가는거지(공감 62)
쇼하고 있네, 임기 두달 남지 않았나?(공감 10)
금감원장도 상법 개정안이 투명경영과 주주보호를 위한 장치라는 것을 알고 소신껏 주장하는데 이를 반대하는 자들은 죄다 재벌들인가? 아니면 재벌의 노예들인가?(공감 8)

다음으로 국민일보 4월 2일자 <이복현, 금융위원장에게 사의 표명…일단 반려>에는 댓글 273개, 반응 6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검사출신이 금감원장? 나라가 미친거지(공감 276)
겉으로는 상법 개정안 거부지만, 속으로는 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덮는게 불가능해서라는 의심이 든다(공감 211)
도이치 삼부토건 ㅋㅋㅋㅋ 특검 무섭나보네(공감 77)
한덕수: 어딜 도망가?(공감 18)
삼부토건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안하고 런 하는거냐(공감 1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아이뉴스24 4월 2일자 <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 표명…4일 대통령에 입장 밝힐 것"(종합)>으로 전체 감성 1395개중 1231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4월 2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989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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