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없는 국힘” vs “자숙해도 부족할 판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하자 논란이 거세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치인으로 돌아왔고 내년 6월 국민으로부터 한 번 더 심판을 받겠다”며 “그게 지방선거가 될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될지를 지금 판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정치적 심판을 받을 것이란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는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인다”며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빅터뉴스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조국’과 ‘내년 출마’를 키워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13개, 댓글 761, 반응 1만764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9392개, 53.22%), 화나요(7000개, 39.66%)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8월 18일자 <국민의힘, 내년 출마 밝힌 조국에 "양심도 반성도 없는 파렴치 행태">로 댓글 194개, 반응 1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실 조국한테만 너무 가혹했지.. 조국이랑 똑같이 수사하면 살아남을 정치인이 있었겠어? 법이 공정했다면 한동훈 나경원 심우정 다 깜빵갔어야 한다(공감 244)
국짐은 양심이 없는거냐? 기억력이 떨어지는거냐? 예전에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당시 너네는 강서구청장하다 감옥가서 본인 때문에 다시 치뤄지는 보궐선거에 사면복권 시켜가며 다시 출아시켰다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당했던거 기억을 못하나?(공감 141)
양심 없는 건 니들이지 조국은 법 집행을 따랐고 합법적 사명복권을 받았고. 니들 수괴는 법을 뭉개고 앉아있고 졸개들은 여전히 비호하고 있고 니들은 여전히 구라치며 국민을 속이고 있고 온갖 불법이 드글드글(공감 85)
국짐아!! 니들은 입다물고 있어라. 니들처럼 동네 양아치만도 못한곳을 정당이라고 불러야 되는지.... 캄캄하다!!!(공감 54)
ㅎ~이래야 국힘이지, 총선이 언제드라?(공감 23)

다음으로 JTBC 8월 18일자 <조국, DJ 묘역 참배…"국민 심판 받겠다" 내년 출마 공식화>로 댓글 81개, 반응 4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법의 심판은 안받고 또 실체없는 국민타령(공감 59)
절에서 자숙해도 부족할판에 입시비리 범죄자 주제에..뻔뻔한 인간 ....저런건 낙선시켜야...(공감 41)
조국 아 정신차려 넌 안된다. 다시 강방이나가라(공감 16)
국민 좀 제발 입에 올리지 마세요 당신같은 위선자 때문에 윤가가 떴어요(공감 11)
전라도에서 출마하면 그짝국민들은 무조건 찍어주잖아 ㅋㅋㅋ분명 전라도로 갈것같네(공감 1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프레시안 8월 18일자 <조국, 사실상 내년 6월 선거 출마 공식화…"제 사면 반대한 국민께 저의 효능 입증할 것">으로 2268개로 집계됐다(좋아요  1640개, 화나요 550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7일~19일
※ 수집 데이터 : 1만862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