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가격 동향, 아이폰·삼성폰 모두 하락세

[시세N] '리폰'제공 지난주 중고폰 시세 동향
아이폰 12개 기종·삼성폰 6개 기종 ‘하락’
2020-07-04 08:04:00

지난주 중고 스마트폰 가격은 내림세였다.
아이폰은 12개 기종의 가격이 내렸고, 4개 기종의 가격은 올랐다. 
삼성폰은 6개 기종의 가격이 내렸고, 2개 기종의 가격은 올랐다. 

그림=중고폰 주요 기종 시세(리폰 제공)
그림=중고폰 주요 기종 시세(리폰 제공)

중고폰 전문업체인 리폰의 이수훈 대표는 “지난주 아이폰은 최신 기종은 아이폰11 프로맥스, 아이폰 프로 모두 가격이 내렸다. X시리즈도 XR을 제외한 모든 기종의 가격이 내렸다. 저가 기종인 6S·6은 한동안 가격변화가 없었으나 7%까지 내렸다. 삼성폰은 갤럭시 S9~S7 기종의 가격이 2~10%까지 내렸다”고 설명했다.

표=삼성 갤럭시 중고폰 시세(리폰 제공)
표=삼성 갤럭시 중고폰 시세(리폰 제공)

삼성폰은 갤럭시 시리즈 중급 기종에서 가격 변화가 있었다. 특히 S10e, S9+ 모델은 가격이 가각 1만 원씩 올랐다.
S10e는 5월초 36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내렸다가 36만 원으로 돌아왔다. 
S9~S7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종인데 2~10%까지 내렸다.

표=아이폰 중고폰 시세(리폰 제공)
표=아이폰 중고폰 시세(리폰 제공)

아이폰은 11프로와 11프로맥스 시리즈 기종의 가격이 모두 내렸다. 
아이폰 X 시리즈도 XR 외에 모두 가격이 내렸다.
아이폰11 256G와 128G는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2만 원 씩 가격이 올랐다. 

중고폰 전문업체 리폰 이수흔 대표는“ 아이폰11 256G와 128G 기종의 가격 상승 원인은 다른 기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봤다. 또 “저가 모델 중 아이폰6는 오랜만에 가격변화가 있었는데, 이젠 가격이 내릴 시기가 됐다는 신호로 보인다”고도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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